(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구청장은 2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 없는 사하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사하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사하구는 서부산의 중심이자 가덕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이뤄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천하는 행정 전문가, 오랜 중앙부처 경험과 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더 낮은 자세로 30만 구민과 함께 사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점을 부각하며 '공약 지키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Δ노후된 공단을 스마트 공단으로 탈바꿈 Δ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조성 Δ전통시장 온라인 거래 활성화 지원 Δ공단 내 지식산업센터 유치 Δ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의 후속 조치로 아동·청소년 체험놀이터 확대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내세웠다.
국민의힘에서는 북구, 사하구 등 2개 지역의 경선 방식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이갑준 전 사하구 부구청장, 노재갑 전 시의원,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최영만 사하구의장, 최민호 전 사하구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 등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을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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