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경기둔화 우려로 리스크 회피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오후장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유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65 포인트, 0.06% 올라간 1만9946.36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8.60 포인트, 0.57% 상승한 6786.02로 폐장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3.58%, 스마트폰주 샤오미 3.1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1.79%, 동영상 스트리밍주 콰이서우 5.0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37%,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3.06% 치솟았다.
국제 유가 강세에 중국해양석유도 6.74%, 중국석유천연가스 1.08%, 중국석유화공 0.26%, 신아오 에너지 0.10%, 컴퓨터주 롄샹집단 0.84% 올랐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3.3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75%, 인허오락 1.47%, 유방보험 2.20%, 중국공상은행 0.22% 상승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11.47% 급등했고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91%, 유리주 신이보리 2.05%,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61%, 리닝 2.88%, 화룬맥주 1.61% 뛰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은 2.83%, 항셍은행 3.38%, 중국핑안보험 0.81%,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76%, 중국생물 제약 0.76%, 야오밍 생물 0.81%, 의류주 선저우 국제 2.1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65% 떨어졌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2.26%, 중국해외발전 2.03%, 선훙카이 지산 1.77%, 카오룽창 치업 1.73%, 헨더슨랜드 1.69%, 화룬치지 1.30%, 항룽지산 1.20%, 링잔 1.03%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51억4630만 홍콩달러(약 20조1823억원), H주는 499억4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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