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달 닷새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발생한 산불 대응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이 영월군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영월군은 27일 영월군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산불대응 자원봉사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수상자들은 개인 17명, 단체 13개로 지난달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발생한 외룡리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산불 당시 진화작업과 함께 음식제공, 교통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영기 영월군 부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군민의 뜻을 담아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더 이상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대비태세 강화 조치, 산불방지 특별대책 시행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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