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발표된 이번 수상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 및 일반식당 코로나19 방역 점검 등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부산광역시와 함께 시.도 부문 우수기관(최우수 다음)으로 선정됐다.
시·군·구 부문에는 도내 시·군 중 하남시가 서울시 송파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등 16개 시·군·구와 함께 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중이용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꾸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해 감염병 관리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명절 성수식품, 배달음식점, 간편식 제조업체 등 먹거리 안전과 밀접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병행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식품접객업소 및 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 최대한 많은 식품접객업소(유흥·단란주점 제외)에 저금리 융자지원을 하는 등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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