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22 경북세일페스타 상반기 품평회’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 개최하는 경북세일페스타 품평회는 경상북도 소재 중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을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도내 예비 창업자 및 중소기업 100개사와 현장에서 소통하고 경북 지역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실제 입점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구체적인 판매 경험도 공유한다. 이날 소개하는 기업은 육가공 업체 참푸드팜으로, 지난해 ‘경북 김천 쿠팡&경북 입점품평회’를 계기로 쿠팡에 입점해 현재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참푸드팜은 쿠팡 입점 4개월만에 약 17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쿠팡은 참푸드팜 같은 신선식품 업체의 경우, 쿠팡의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각지의 고객에게 제품을 빠르고 신선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타 유통업체와 달리 상품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판매자들이 생산, 납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쿠팡에서 현재 근무하는 카테고리별 브랜드 매니저(BM)가 직접 쿠팡 로켓배송 입점 방법과 마케팅, 상품 홍보, 상품검색 등 온라인 판매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컨설팅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범한 쿠팡 로켓프레시 브랜드 매니저는 “경북세일페스타 품평회는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판매 노하우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쿠팡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의 경우, 참여업체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경북지역 약 72%, 전북지역 약 82%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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