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대한아토피협회와 수안보 온천을 활용한 피부질환 개선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충북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에서 만나 아토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의 아토피 환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수안보 온천욕을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역사적으로 왕의 온천으로 불리는 수안보 온천은 공인 연구기관 임상실험에서 아토피 의료적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수안보상록호텔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복지휴양시설로 101개의 객실과 대온천탕, 각종 편의시설을 보유한 충주권 유일의 3성급 호텔이다.
정현우 수안보상록호텔 대표는 "이번 협약이 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시가 2011년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수안보 온천수 효능을 의뢰한 결과, 피부장벽 질환 호전과 피부염증 감소가 확인됐다. 당뇨병과 고혈압, 관절염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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