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문학산 정상부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등산로 정비 구간은 문학산 옛 군부대 막사에서 정상부까지 1.1㎞로 노후 콘크리트 재포장, 정상부 편익시설 설치, 배수로 차폐 식재,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포장도로 바닥에 50m 간격으로 구 마스코트 ‘미추’를 활용한 칼로리 소모량 표시로 자연 속 숲길을 거닐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구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추가로 정상부 노후 군부대 울타리 교체, 보행 매트 설치, 황폐지 식생 복원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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