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SK이노베이션 "산책하면서 쓰레기 주워요"

뉴시스

입력 2022.04.28 16:22

수정 2022.04.28 16:22

[울산=뉴시스]28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안녕 울산, 산해진미 함께 할게' 합동 플로깅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2.04.28.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28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안녕 울산, 산해진미 함께 할게' 합동 플로깅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2.04.28.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28일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에서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안녕 울산, 산해진미 함께 할게' 합동 플로깅 발대식을 개최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다.

이날 발대식에서 SK울산콤플렉스는 플로깅과 자원 재순환 사업 추진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발대식 이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을 걸으며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합동 플로깅에 나섰다.

SK울산콤플렉스와 울산해경, 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주요 산책로와 해안가, 도심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합동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과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수거 및 자원 재순환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역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은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투명 페트병과 뚜껑을 활용해 리사이클 파우치를 제작할 예정이다.


리사이클 파우치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SK울산콤플렉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지역 민·관·기업, 나아가 시민들이 함께 더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자원 재순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