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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국제토론회' 참가

뉴스1

입력 2022.04.28 17:49

수정 2022.04.28 17:49

울산시청.© News1
울산시청.©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28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6차산업 육성을 통한 동북아 농촌 및 농식품 산업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2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국제토론회(포럼)’에 참가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이 주관하는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역대 최다 58개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단체 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유럽지방정부연합(AER),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ICLEI), 기후변화대응 세계지방행동기구(R20) 등 국제기구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중국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살리기를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동북아지역의 6차산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판촉(마케팅) 등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또 일본 농업연구기구 소속 오니시 치에 박사, 중국 산시농업대 왕광빈 교수, 몽골 국립농업대 나상자르갈 부학장, 러시아 연해주 농업대학 코민 안드레이 총장 등 외국 전문가들도 농업 6차산업 관련 각국의 정책과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8월 제13차 온라인 총회에서 제14대 의장단체로 선정된 울산시는 오는 9월 20~2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제1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996년 한·중·일·러 4개국 29개 광역지자체(현재 회원 동북아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로 창설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 지방정부 간 다자 교류 거래터(플랫폼)로, ‘동북아 지방정부의 유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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