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스타트업 베스트핀이 운영하는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가 교보생명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교보프라임장기고정금리모기지론’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소비자 개인에 맞춤형 담보대출 정보를 제공한다. 담비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 및 금리를 비교할 뿐 아니라, 비대면 또는 대면 방식으로 대출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상품은 교보생명이 처음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으로 대출 상품을 비교 및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담비 앱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교보프라임장기고정금리모기지론’은 시 지역 소재 아파트 및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고, 지역별로 감정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 채널 중심으로 당사 아파트담보대출을 판매해왔으나,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담비와의 제휴로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모기지 특화 플랫폼을 통해 대출뿐 아니라 다양한 협업 모델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담비는 교보생명에 이어 한 달 이내 삼성생명, O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상품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며, 추가로 DGB캐피탈, 웰컴저축은행, 에큐온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등 업권별 메이저 금융사와 계약을 완료하여 상반기 내 권역별 메이저 20개 이상 금융사 계약을 완료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KB손해보험과 MOU를 통해 대출자 상해사망보험 및 피싱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담비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트핀의 주은영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분들에게 최적화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여러 분야의 직군 채용도 적극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최적화된 금리 한도를 확인, 신청절차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동시에 투트랙(two-track) 방식을 적용해, 해당 금융 기관의 소속 직원 또는 대출상담사 방문 신청을 이용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쉽고 빠르게 대출 신청을 마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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