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수 산정 제외 가능성에 투자 수요 급증
- 주택임대사업자 제도 부활 등 규제 완화 기대돼 다주택자 눈길
- 주택임대사업자 제도 부활 등 규제 완화 기대돼 다주택자 눈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주택임대사업자 제도가 부활할 것으로 기대돼 오피스텔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인수위가 소형 빌라나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주택수 합산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수에 포함돼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등 세금 관련해서 주택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소형의 기준으로는 빌라, 다세대주택의 경우 전용 59㎡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은 낮은 전용률을 감안해 전용 84㎡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신규 분양 단지 인기도 뜨거운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더챔버(The Chamber)’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수 제외 가능성이 발표된 이후 홍보관 방문 열기가 뜨거워졌다고 한다. 여기에 사실상 폐지됐던 주택임대사업자 제도까지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주택자들의 문의도 급격하게 많아졌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인수위는 지난 3월 주택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주택임대차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차 개정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부작용을 막기 위해 민간임대 사업자 등록제, 민간임대 주택 활성화 등을 제시했으며 공급을 늘려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임대 사업자 등록제는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월세 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의무를 지키는 대신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이에 기존 세금 부담을 이유로 위축됐던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던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에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 신규 오피스텔 분양을 받을 때에는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지, 배후수요가 풍부한지 등 다양한 요소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 중인 더챔버는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대장홍대선(예정), 서울2호선 청라연장선(예정) 등이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는 화곡역과 직통으로 연결된다. 광화문, 여의도, 마곡지구, 상암DMC, 청라 등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강서구 내 희소성 높은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공급돼 남다른 상품성을 자랑해 현재 전 호실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더챔버 문의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일대에 마련된 더챔버 갤러리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내 E-갤러리를 통해 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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