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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천장 누가…충북 기초단체장 경선 속도

뉴스1

입력 2022.04.29 10:51

수정 2022.04.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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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아직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를 확정 못한 지역의 경선을 29~30일 마무리하고 최종 공천자를 결정한다.

29일 두 정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시군 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은 민주당 6곳, 국민의힘 2곳이다.

민주당은 지난 29일 시작한 청주와 충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등 6개곳의 경선을 이날 모두 끝내고 30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장은 한범덕 현 시장과 송재송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충주시장은 우건도·한창희 전 시장, 맹정섭 전 충주시지역위원장, 정상교 충북도의원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

옥천군수는 김재종 현 군수와 광역의원에서 체급을 올린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이 2파전을, 보은군수는 구상회 보은군의회의장과 김응선 보은군의원, 박연수 전 속리산둘레길 대표가 3파전을 치르고 있다.

김규환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연종석 전 충북도의원, 이재영 전 증평부군수는 3선 군수가 물러나는 증평군수 공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영동군수는 김재영 전 충북도 일자리창출과장과 박동규 충북도당 부위원장, 윤석진 전 군의회의장이 본선 진출을 위해 경선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단양과 보은 등 2곳의 경선을 진행하고 5월1일 결과를 발표한다. 책임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해 공천자를 결정한다.


단양군수는 류한우 현 군수와 김문근 전 부군수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고, 보은군수는 구관서 전 한전 충북본부장과 구영수 전 보은군 경제정책실장, 최원태 전 충북경찰청 차장, 최재형 전 보은읍장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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