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포해변에 야자수가?…강문·안목에 이동식 야자수

뉴스1

입력 2022.04.29 15:49

수정 2022.04.29 15:49

강릉해변에 배치 중인 야자수.(강릉시 제공) 2022.4.29/뉴스1
강릉해변에 배치 중인 야자수.(강릉시 제공) 2022.4.29/뉴스1


강릉해변에 배치 중인 야자수.(강릉시 제공) 2022.4.29/뉴스1
강릉해변에 배치 중인 야자수.(강릉시 제공) 2022.4.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역 대표 해변인 경포를 비롯해 강문, 안목해변에 이동식 야자수 화분을 배치하는 등 힐링비치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초까지 배치되는 야자수는 워싱턴, 카나리아, 부티아 등 3종 51주다. 시는 야자수 그늘 아래 파라솔, 썬베드, 미니 타프를 배치해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해변 야자수 배치에 이어 남대천 일대 교량 10개곳에 플라워 브릿지를 설치한다.

경포해변은 소나무로 유명한 해변이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따라 수목 등 식물도 기후변화를 겪고 있어 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야자수 배치를 선택했다.


강릉시는 앞서 지난해 9월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 야자수를 배치한 바 있다. 당시 색다른 시도로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추가 배치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고 강릉시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녹지조경 시도로 선제적 조경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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