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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산기술연구소, 참게 18만 마리 방류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9 15:59

수정 2022.04.29 15:59

참게 자료사진.
참게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참게 18만 마리를 도내 강과 하천에 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방류 장소는 만경강, 금강, 김제 원평천, 고창 주진천 등이다.

참게는 주로 서해안 인근 하천에 살다가 가을이 되면 바다로 내려가 이듬해 산란한다.

과거 하천과 논둑에서 흔히 발견됐으나 산업화를 거치면서 개체 수가 크게 줄었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는 이번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복원 및 자원량 증가로 농어업인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붕어, 다슬기, 쏘가리,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를 추가로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전병권 전북수산기술연구소장은 "사라져가는 토속 어종과 경제성 높은 어종의 방류를 지속해서 추진해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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