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복지국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진국이란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에 안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며 "함께 잘 살아가는 선진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복지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현금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현금성 복지지원을 발표하고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과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현금지원을 늘려 소득불평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는 ▲저소득층 근로장려세제 최대지급액 인상 ▲노인 기초연금 지급액 단계적 인상 ▲사회서비스 일자리 등 맞춤형 노인 일자리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동의 경우 만1세 이하의 아동(0개월~11개월까지)에 대해 월 100만 원 수준의 부모급여를 도입한다. 초등전일제 학교, 0~5세 영유아에 대한 단계적 유보통합 등을 통해 아동양육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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