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발자 희망 청년 응원 'SSAFY 밋업(Meet up)' 행사 개최
1~5기 총 2785명 수료생 중 2326명 취업 성공…84% 취업률
매년 2회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SSAFY 6·7기 165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50명의 교육생이 참석했고, 나머지 교육생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 각계의 응원 메시지 전달 ▲SSAFY 교육생의 나눔 경험 공유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행복'을 주제로 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SW는 국가 경쟁력 지표로 활용될 만큼 중요성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SSAFY 교육생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격려했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SW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 벤처기업을 창업했고, 힘들지만 미래를 꿈꾸며 달려왔다"며 "교육생들이 도전을 통해 미래 SW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 박준하 CTO는 "기술로 세상에 기여했을 때 성취감을 상상하며 교육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금융과 은행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교육생들은 토스뱅크에서 만나자"고 밝혔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멋진 SW 엔지니어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SSAFY 8기 교육생을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총 1150명을 선발하는 SSAFY 8기는 7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2018년 12월 1기가 입과한 'SSAFY'는 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했고, 이중 총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또,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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