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는 인천공항과 관련된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대학생 활동단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제1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를 발족한 바 있다.
공사는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여 제2기 SNS 서포터즈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제2기 SNS 서포터즈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공항 SNS 홍보대사’가 되어 인천공항의 다양한 소식을 공항 이용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바탕으로 기획.취재를 통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공사는 올해 항공수요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공항운영의 단계적 정상화를 준비하면서 제2기 SNS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새로운 공항 소식과 출입국 시 유용한 정보 등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활동기간 중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종료 시 우수 서포터즈를 별도 선발하여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포터즈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교육과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항공분야 진로.취업 멘토링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가 여객들에게 다시 공항을 찾고,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세가 본격화 되는 만큼, 앞으로 공사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성화함으로써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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