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충북지역 생활체육대회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5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족구 등 다양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이달 11~12일에는 영동군 군민운동장에서 전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하는 '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충북은 이 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9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14일에는 도내 가라테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하는 '3회 충북가라테연맹베스트KATA(형) 영상콘테스트대회'가 비대면 영상심사로 개최된다.
21~22일에는 도내 테니스 동호인 300명이 참가하는 '2022 충북체육회장배 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충북스포츠센터에서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5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청주 서원대학교 체육관에서는 도내 농구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충북시군대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같은 기간 영동지역 중·고등학교에서 '24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영동체육관에서 '24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가 열린다.
족구대회와 합기도대회에는 각각 해당 종목 동호인 400여명과 1000여명이 참가한다.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는 도내 축구 동호인 1300여명이 참가하는 '3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30대, 40~50대, 60대부로 나눠 진행된다.
옥천군 공설운동장에서는 도내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하는 '5회 충북협회장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5월 도내 각지에서 동호인 5000여명이 참여하는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며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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