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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첫 ‘대형 장난감도서관’ 5월3일 복정동에 개관

뉴스1

입력 2022.04.30 05:30

수정 2022.04.30 05:30

성남시가 수정구 복정동 옛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마련한 대형 장난감도서관 내부 모습.(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시가 수정구 복정동 옛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마련한 대형 장난감도서관 내부 모습.(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수정구 복정동에 설치한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오는 5월3일 개관한다.

시는 여수동 시청 옆으로 이전한 옛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 4층(197㎡)을 리모델링해 ‘복정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마련했다.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장난감 대여실, 소독·수리실, 장난감 샘플 전시공간, 체험공간 을 꾸몄다.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승용자동차, 놀이집, 쏘서보행기, 트램펄린(방방이) 등 600여점을 대여 품목으로 들여놨다.

대형 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기본 2주간+1주 연장) 빌릴 수 있다. 대여 장난감 택배 발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택배비는 대여자 부담이다.

장난감을 빌리려면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성남시민과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대상이며, 100명씩 3차례 신청을 받아 연간 300명 회원제로 운영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앞선 3월 21일 1차 모집 땐 인터넷 접수 시작 4분 만에 마감됐다. 2차 접수 개시일은 5월 1일, 3차 접수 개시일은 6월 1일이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어린이주간(5월 1일~7일)에 맞춰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면서 “영유아의 신체적 감각 발달을 돕는 장난감들을 대여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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