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65)는 "철도·인구·경제 기적을 발판으로 진천시 건설 성공 신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성공신화에 도전해 검증된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기섭 후보와 일문일답.
-3선 출마에 나섰다. 소감은.
▶역대 군수들이 이룩한 피땀 어린 업적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실현한 철도·인구·경제 기적을 발판 삼아 시 건설이라는 더 큰 성공 신화에 도전하고자 재출마하게 됐다.
재선을 하는 동안 군 발전에 많이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이제는 만큼 쌓아온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재임 중 실질적인 성과가 많았다고 평가하는데.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상주인구 9만 시대 개막, 인구증가율 비수도권 1위, 6년 연속 1투자유치 1조원 달성, 1인당 GRDP 10년 연속 도내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발주돼 조기착공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철도가 지닌 효과성과 파급력을 고려할 때 뿌듯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발전은 나 자신만의 노력보다는 공무원, 군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진천군을 한마디로 진단한다면.
▶각종 경제지표 1위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이 모든 발전을 전국의 자치단체가 지켜보면서 부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 군민의 삶의 질이 미흡하다. 이제는 일자리와 투자유치 등 변화에 맞게 투트랙 전략을 실천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면 자연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발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군수에 당선되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농업 분야가 타 시·군에 비해 미흡한 게 사실이다. 올해 농가별 예산액은 군 전 예산의 12.97%인 672억원이다. 농가 1인당 600만원, 가구당 1400만원에 해당해 농업예산은 도내 최고치로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 복지 증진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또 하나는 문화·예술·체육·복지 분야다. 그동안은 도시기반 위주 사업을 했다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는 '정주여건 개선 시즌2'를 추진한다.
대표적인 게 문화·여가 랜드마크로 자리할 복합혁신센터와 충북혁신도시 특성을 반영한 놀이문화체험시설인 꿈틀꿈틀하우스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3선 출마로 군민들에게 자금심을 심어주고 인구 15만 명품도시 건설에 가속력을 더할 계획이다. 그동안 약속을 지킨 만큼 더 많은 꿈과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
◆주요약력
Δ국토교통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Δ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Δ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Δ39·40대 진천군수
◆주요공약
Δ활력 있는 경제도시 Δ세대 공감 소통도시 Δ군민만족 채움 도시 Δ쾌적 환경 그린도시 Δ문화교육 특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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