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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블록체인 게임사 美갈라게임즈와 신작 '프로젝트AE' 공급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30 08:22

수정 2022.04.30 08:22

액션스퀘어 CI
액션스퀘어 CI


[파이낸셜뉴스]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기업 액션스퀘어는 미국 갈라게임즈에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E'를 배급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갈라게임즈는 프로젝트AE에 대한 전 세계 판권을 갖는다. 다만 공급계약 대금은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했다.

프로젝트AE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미공개 신작으로 액션스퀘어의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아 계약이 성사됐다. 프로젝트AE는 대체불가능토큰(NFT)과 P&E(Play and Earn) 기반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액션스퀘어 특유의 액션성이 강조된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for Kakao'로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 대상을 수상한 개발사다. '블레이드2' '삼국블레이드'를 서비스했다. 지난해에는 '앤빌'을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및 스팀에 출시한 바 있다. 현재는 신작으로 P2E 게임 ‘블레이드: 리액션’과 넷플릭스 킹덤 지식재산권(IP) '킹덤: 왕가의 피'를 개발 중이다. 이번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E까지 총 3종의 신작을 올해부터 202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갈라게임즈는 나스닥에 상장된 소셜 게임사 '징가'의 공동 설립자로 유명한 에릭 쉬어마이어가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회사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3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며 세계 최대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워킹 데드의 IP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킹데드: 엠파이어’, 시뮬레이션 게임 ‘타운스타’, MMORPG ‘미란더스’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또 음악 플랫폼인 ‘갈라뮤직’을 론칭하고 북미 유명 아티스트들의 NFT 앨범을 발매하는 등 엔터테이먼트 영역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갈라게임즈에서 발행한 가상화폐 '갈라'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세계 유수의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 상장돼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북미 시장에 기반을 둔 갈라게임즈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AE가 글로벌 톱티어 NFT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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