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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어린이날 어디로 갈까?…제주, 행사·체험 풍성

뉴스1

입력 2022.04.30 11:49

수정 2022.04.30 11:49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는 5월5일 제100회 어린이날 제주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별빛누리공원 '2022 별빛달빛 어린이축제' 홍보 포스터.© 뉴스1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는 5월5일 제100회 어린이날 제주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별빛누리공원 '2022 별빛달빛 어린이축제' 홍보 포스터.©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어린이날 행사와 프로그램이 다시 열린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오는 5월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각각 한라체육관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축하공연과 체험, 소품 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평화센터는 5월5일 세계평화의섬 17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한마당'을 개최한다.

평화의섬 17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기획전시 '평화의정원' 개회식, 평화를 전하는 인형극 등을 준비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5월5일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를 연다. 에어로켓과 바구니 카네이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마술공연, 놀이게임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오후 8시부터는 달과 별자리도 관측할 수 있다.

제주안전체험관에서는5월5~8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안전지식 OX퀴즈, 안전소망 연 날리기 등 야외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 제주항공 승무원과 함께하는 '항공기 특별 안전체험 교육'과 소방관이 직접 공연하는 '화재안전 인형극'도 준비했다.

서귀포 감귤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오전 9시~오후 2시 '제14회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환경보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토종 씨앗과 모종 나눠주기, 아나바다 벼룩시장, 달고나 부스 등을 운영하고 버블 마술쇼 공연도 연다.

제주호텔가도 '동심' 잡기에 분주하다.

제주신화월드는 48개월~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가닉 브레드'만들기 체험과, 어린이들이 왕자, 공주 옷을 입고 주인공이 되는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이벤트를 마련한다.
또 한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한다.

휘닉스 제주는 아이들이 섭지코지의 명소를 돌며 스티커를 모으는 '스티커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와 일상 속 자율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게 됐다"며 "모든 참석자와 행사관계자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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