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실드 스마일' 김지희 작가 원화 판매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오는 3일 '실드 스마일' 시리즈로 유명한 김지희 작가의 작품을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모바일앱에 컬처전문관 '방구석 컬처관'을 론칭해 원화, 디자인 소품, 전시 티켓 등 600여 개 문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방구석 컬처관'의 4월 주문액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13일 판매한 '행복한 돼지' 그림으로 유명한 한상윤 작가의 작품은 600만원대 고가 작품을 포함해 원화 6점이 완판되기도 했다.

오는 3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동양적인 재료와 기법으로 팝 아트 스타일을 결합한 '실드 스마일' 시리즈로 유명한 김지희 작가의 작품을 한정 판매한다.

안경과 치아 교정기를 하고 웃고 있는 소녀를 그린 '실드 스마일' 시리즈는 오프라인 구매 대기 기간이 1년이 넘을 정도다. 당일 방송에서는 롯데홈쇼핑이 3개월 간의 기획을 통해 준비한 '실드 스마일' 시리즈 원화 2점과 트렁크 10점 등 총 12점을 선보인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가인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문화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