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대통령실 핵심 참모 '안보실장·수석급·대변인' 인선, 오늘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1 10:07

수정 2022.05.01 10:07

오늘 오후 2시, 장제원·김대기가 발표
2실 5수석 체제 유력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화상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실의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급 핵심 참모 인선이 1일 발표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2시에 안보실장과 수석급, 대변인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선 발표는 장제원 실장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내정자가 함께 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직제는 비서실과 안보실 2실 체제에 5수석 체제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수석에는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사회수석에는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인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장 실장은 앞서 시민사회수석실 기능 강화를 예고한 바 있어 시민사회수석 아래 국민통합, 시민소통, 종교·다문화, 국민제안, 디지털소통 등 5명의 비서관이 배치될 계획이다.

안보실장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됐고 1차장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인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김용현 전 합참작전본부장, 대변인으로는 강인선 당선인 외신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수석을 대신할 인사비서관에는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이, 법률비서관에는 주진우 변호사가 하마평에 올랐다.
법률비서관은 폐지되는 민정수석실의 일부 기능을 맡게 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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