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4월8일 이사 시작…약 1개월 만에 완료
국방부 수뇌부 이사 작업 서둘러 끝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에서 바라본 용산 미군기지 13번 출입문과 기지 내 헬기장, 공사중인 국방부 일대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집무실로 출퇴근할 때 이 출입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2.05.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용산 국방부 본관을 비우고 있는 국방부가 오는 5일께 이사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사 완료 시점은 오는 5일께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에서 바라본 공사중인 국방부 일대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집무실로 출퇴근할 때 이 출입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2.05.01. kch0523@newsis.com 국방부는 지난달 8일 이사를 시작한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7일 이사업체와 계약을 맺고 8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사 작업을 시작했다. 대형 트럭이 국방부 본관 앞에서 집기류를 실어 날랐다.
집기류는 길 건너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건물을 비롯해 국방부 영내에 있는 여러 건물로 순차적으로 옮겨졌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에서 바라본 공사중인 국방부 일대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집무실로 출퇴근할 때 이 출입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2.05.01. kch0523@newsis.com 장·차관실, 기획조정실장실, 국방정책실장실, 인사복지실장실, 작전·대비태세 부서 등 국방부 수뇌부가 있는 본관 1~4층을 제외한 5~10층 입주 부서들에서 전자제품과 책상 등 사무실 집기들이 먼저 빠져나갔다. 1~4층 짐은 지난달 28일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 종료 후부터 본관을 빠져나갔다.
국방부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대통령실이 들어간다. 국방부 본관 1~4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대변인실, 경호처, 기자실 등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4~5층에 보좌진 사무실이, 6층 위로는 민관합동위원회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에서 바라본 용산 미군기지 13번 출입문과 기지 내 헬기장, 공사중인 국방부 일대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집무실로 출퇴근할 때 이 출입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2.05.01. kch0523@newsis.com 당초 국방부는 오는 14일께 이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0일 취임 후 집무를 시작할 윤 당선인과 서욱 국방장관이 며칠 간 어색한 동거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 종료 후 이사 작업을 서둘렀고 결국 지난 1일께 이사가 마무리됐다.
국방부 본관 내부 개조 작업도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됐다.
대통령과 경호차량의 이동을 위한 주변 도로 정비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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