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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지원센터 직원이 보조금을 개인 계좌로"…인천 부평구 수사 의뢰

뉴스1

입력 2022.05.02 09:54

수정 2022.05.02 09:54

부평구청사 전경(부평구제공) /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부평구청사 전경(부평구제공) /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부평구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육아지원센터에서 직원의 보조금 횡령 의혹이 일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평구는 최근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A씨가 보조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평구는 매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운영비와 사업비 명목으로 4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센터 신입 회계담당자는 전임 회계 담당자가 보조금 지출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등을 개인 계좌로 보낸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달 15일 부평구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부평구 관계자는 "(구에서)매년 감사를 하고 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며 "얼마를 개인 계좌로 보냈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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