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제천시가 일구어 온 변화 위에 민선 7기 재임 중 축적된 민의를 담아 더욱 과감한 혁신과 창의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에는 코로나19 등 위기극복과 도시 대변환의 물길을 열기 위해 헌신과 열정의 행정을 실현해 온 결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아직도 충분하지 않은 도시 인프라 확충, 과감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신성장 동력사업의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천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민선 7기 시정을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은
▶제천시는 과거 유례없는 폭우와 재난 극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렸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등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겪었다.
코로나 확산방지 노력과 각종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했지만, 종식되지 않은 팬데믹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민의 가중된 고통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재선에 성공하면 이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재임 기간 성과를 꼽는다면
▶우리는 서로를 돌보며 잘 지켜왔고, 위기극복과 도시 대변환의 물길을 열기 위해 헌신과 열정의 행정을 실현해 온 결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성과를 이룩했다.
지난해 4월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지정과 더불어 같은 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에코브릿지와 옥순봉 출렁다리 등 도시의 동서남북, 외곽과 중심에 이르기까지 패싱형 관광지를 극복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옛 동명초 부지 내 예술의전당·여름광장·상생캠퍼스 건립, 청전지하상가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제천비행장 군사시설 용도폐지,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건립 사업 등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의 난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자랑스러운 시민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재임 기간 도심 조경과 폭포 설치가 많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투리땅 등 일상의 다양한 틈새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도시녹화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청풍권과 의림지, 도시권역의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심에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제천은 몇 년 전만 해도 도심 중심지는 삶의 생기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어둡기만 했다.
도시녹화사업은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장선거 당시 금품제공 논란이 있는데
▶시장선거 전에 김씨가 찾아와 산삼을 구매해 달라고 요구한 뒤 값을 지불하는 장면을 녹화했다가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저에게 선거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다.
그러나 지나치게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 더는 안 되겠다 싶어 김씨를 허위사실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해 형사처벌을 받고 이미 사법적 판단이 끝난 사건이다.
그런데도 형기를 마치고 나온 김씨는 최근 선거가 시작되자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고 특정인들만 불러모아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치 새로운 사건인 양 의혹을 제기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현재 수사당국에 또다시 고소한 상태다.
-민선 7기 제천시장 후보로서의 다짐은
▶지금까지 제천시가 일구어 온 변화 위에 민선 7기 재임 중 축적된 민의를 담아 더욱 과감한 혁신과 창의의 시대를 열겠다.
아직도 충분하지 않은 도시 인프라의 확충, 과감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신성장 동력사업의 발굴과 육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청년 정책의 추진, 노년이 평안한 어르신 복지확대, 우리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일 등 어느 것 하나 미루고 망설일 틈이 없는 과제들이 남아있다.
선거는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토론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선거과정 중 상대를 비난하지 않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만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하고 치밀한 계획과 완벽한 행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앞으로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2026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치유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드림팜랜드)를 완성하고 1200억원을 투자해 300실 규모 의림지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의 완성으로 강소 도시 제천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민선 7기 약속드린 대로 3산단 완공과 95%의 분양을 완료했듯이 민선 8기 임기 내에도 4산단 완공과 100% 기업유치 이루어 내겠다.
제천휴먼 청년주택 100호 지원, 청년정책 사업 400억원 시대 실현 등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통해 지역에 젊은이의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들과 함께 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
민선 8기가 시작되면 어르신 복지확대, 물가상승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여 발 빠르게 추진하겠으며 선거 과정을 통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준비해 세부적인 공약을 시민의 목소리로 담아낼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더 높은 성취가 필요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무한 책임과 헌신 없이는 건널 수 없는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기에, 지금까지의 성과와 안정적인 토대 위에 전문 행정가의 역량이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에게 박수받고 퇴장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남김없이 불태울 의지를 가지고 묵묵히 나아가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
◆주요 약력
Δ동명초, 대제중, 제천고, 한양대 졸업 Δ현 민선7기 제천시장 Δ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Δ전 제천시 한방바이오과장 Δ전 제천시 기획감사담당관 Δ전 송학면장
◆주요 공약
Δ제천비행장 부지 내 국민체육징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 Δ시민공원 및 광장 조성 Δ제천도시관리공단 설립 Δ충북관광공사 유치.
Δ제천비행장 부지 내 국민체육징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 Δ시민공원 및 광장 조성 Δ제천도시관리공단 설립 Δ충북관광공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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