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받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에 고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 정보취득 역량을 높여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제품은 시각장애분야 67종, 지체·뇌병변장애분야 21종, 청각·언어장애분야 33종으로 총 121종이다.
지원 대상은 관계 법령에 따른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지원 대상 장애인과 유공자는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되며,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7일까지 구청 스마트정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온라인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15일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그 외 보급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사회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과 함께 정보화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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