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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취임 D-7, 국정수행 '잘할 것' 49.7% vs '못할 것' 44.7%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2 11:00

수정 2022.05.02 13:52

리얼미터 4월 4주차 조사 결과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 42.8% vs 부정 53.6%
그래픽=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그래픽= 리얼미터 제공. 2022.05.02.
尹 당선인 취임 D-7, 국정수행 '잘할 것' 49.7% vs '못할 것' 44.7%

尹 당선인 취임 D-7, 국정수행 '잘할 것' 49.7% vs '못할 것' 44.7%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49.7%로, 부정적 전망(44.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물은 결과,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9.7%,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4.7%를 기록했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 간 차이는 5.0%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적 전망 중 매우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26.6%, 대체로 잘할 것이란 응답은 23.1%였다. 지난 4월 3주와 비교해 긍정적 전망은 0.1%p 낮아졌다.

부정적 전망 중 매우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2.2%, 대체로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12.5%였다. 지난 조사 대비 부정적 전망 또한 0.1%p 감소했다.

지난 4월 27일과 28일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 비율이 높아졌다.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상정됐고 더불어민주당의 '회기 쪼개기' 전술을 통해 국민의힘 필리버스터가 무력화된 바 있다. 4월 27일 윤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 전망은 전날 대비 1%p 오른 49%, 28일에는 긍정 전망이 전날 대비 2.1%p 오른 51.1%를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은 긍정 평가가 42.8%, 부정 평가가 53.6%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7%p 높아졌고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 대비 0.9%p 오른 47.5%, 민주당은 1.3%p 오른 40.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4%p 상승한 3.6%였으며 기타 정당 1.3%, 무당층 7.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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