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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거대원시인, 718일만에 마스크 벗어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2 14:45

수정 2022.05.02 14:45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맞춰
대구시 달서구 거대원시인이 지난 2020년 5월부터 마스크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718일만인 2일 마스크를 벗었다. 사진=달서구 제공
대구시 달서구 거대원시인이 지난 2020년 5월부터 마스크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718일만인 2일 마스크를 벗었다. 사진=달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실외 마스크 벗고 일상 회복으로 한걸음 더!'
2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부터 마스크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인 거대원시인에 씌어왔던 마스크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마스크를 벗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따라 지난 2020년 5월 이후 718일 만이다.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시작으로 한 일상회복의 본격화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전히 벗어나길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대형 마스크를 벗은 거대원시인을 깨끗하게 정소하고 있다. 사진=달서구 제공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대형 마스크를 벗은 거대원시인을 깨끗하게 정소하고 있다. 사진=달서구 제공

달서구는 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대비하고자 거대원시인의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알리는 백신주사기 설치', '위드코로나와 함께 일상생활 복귀'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전개해 지역주민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최운백 구청장 권한대행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야외라도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기를 요청드린다"며 "달서구 역시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힘써 빠른 일상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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