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차관 면담후 이인영 장관 잇단 접견
류 첫 방한 일정…3일 한·중 북핵 협의 진행
장관 후보자와 인수위 대면 가능성도 거론
[파이낸셜뉴스]
류 첫 방한 일정…3일 한·중 북핵 협의 진행
장관 후보자와 인수위 대면 가능성도 거론
이날 정부는 먼저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면담이 예정됐으며, 이후 이인영 장관이 김 대표를 접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 대표는 1~7일 일정으로 방한 중으로 주요 일정은 3일 예정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중 북핵수석대표 대면 협의다.
이번 한·중 북핵 협의에서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움직임에 대한 평가와 중국 측 역할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오르내린다. 미국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소지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어 류 대표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 현 정부 외교안보 분야 인사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차기 정부 외교부,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자들과 대면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 대표의 방한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이 능동적, 선제적 핵무기 사용을 공식화하고 노골적인 대남 위협 의도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 측과의 첫 협의를 갖는 것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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