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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퇴직연금 강화… KB자산운용 조직개편 단행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2 18:41

수정 2022.05.02 18:41

KB자산운용이 ETF와 퇴직연금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운용은 ETF&AI부문을 기존 ETF&AI본부가 전략과 상품을 담당하는 마케팅 본부와 AI솔루션운용을 포함한 솔루션운용본부로 확대됐다. 이는 ETF 전략적 상품 출시 및 마케팅 강화하는 한편 확대되는 ETF 시장을 염두에 둔 선제적 개편이다.

KB자산운용은 또 연금운용을 담당하는 글로벌운용본부, OCIO본부, 채권운용본부 3개 본부를 통합한 연금&유가증권부문을 신설했다. 퇴직연금 운용관련 부서를 통합하면서 운용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초부터 대체투자부문제를 운용하던 KB자산운용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투자실을 해외인프라운용본부로 승격시켰다. 해외대체투자수탁고는 2017년 이현승 대표 취임 후 7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4월말 기준으로 6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KB자산운용은 이외 지난 2020년부터 관계사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LDI본부는 LDI부문으로 승격해 향후 운용계열사가 없는 회사들의 자산운용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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