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POSTECH에 따르면 장 교수는 3D 바이오프린팅과 조직공학 분야에서 학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젊은 생산공학자상은 제조산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35세 이하 엔지니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7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열리는 SME 연례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장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조직의 고유한 특징을 보존한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 기반 바이오잉크 개발과 응용으로, 바이오잉크에 세포를 감싼 후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찍어내는 연구다. 형태가 복잡한 조직·장기인 심장, 혈관, 췌장 조직 재생에 적용해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조직의 생화학적·생물학적 조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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