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일까지 신청 접수…밀키트 등 상품 개발 추진
이번 대회는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발굴해 어촌 소득을 늘리고 다양한 도내 수산물을 홍보하기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와 대전시 소재 대학·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20개 팀의 지역 수산물 활용 요리를 요리·상품 전문가와 도 관계자 등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요리의 주재료는 김, 바지락, 해삼, 굴, 키조개, 꽃게, 갑오징어, 주꾸미, 흰다리새우, 감태, 배스, 메기 등 도내 대표적인 수산물을 이용하면 된다.
심사는 △구성·조화(30점) △조리 기술(30점) △파급성(20점) △맛 평가(20점) 4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부문 합산 점수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4개 팀 등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210만 원이다.
또 경연대회에 접수된 요리법 가운데 일부는 전문업체와 함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우수한 도내 수산물을 상품으로 개발해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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