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은 도민이 이(e)스포츠 문화를 향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플레이엑스포(PlayX4)와 연계해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 이(e)스포츠 대회,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유명인사 초청경기), 캠퍼스 대항전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있다.
모든 행사는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장에 마련된 이(e)스포츠 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2일 개막식과 함께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이(e)스포츠 대회’ 본선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참여 종목이 나뉜다.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지체 및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피파온라인 4’를 진행한다.
대회 주최 측은 휠체어용 무대 슬로프를 비롯해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13일과 15일 양일에는 수도권 대학 이(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캠퍼스 대항전’ 본선이 열린다.
이번 본선은 대학 선발전과 온라인 예선을 거친 참가자끼리 우승자를 가리는 자리다. 캠퍼스 대항전은 팀 종목과 개인 종목으로 나눠서 치러진다.
먼저 개인 종목 가운데 ‘피파 온라인 4’는 토너먼트로, ‘이터널 리턴즈’는 라운드 점수 집계로 진행된다. 이어 팀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토너먼트로 열린다.
14일에는 유명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유명인사 초청경기)’이 열린다. 단기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유명 게임 비제이(BJ) 이벤트부터 은퇴한 프로게이머와 캠퍼스 대항전 참가자 대결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돼 있다.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은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트위치 채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축제 기간 내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게임 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