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 추첨제 비율도 전용면적 85㎡ 이하 60%, 전용면적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
재당첨 제한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도 없으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가능해 대금 마련이 수월하고,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선 비규제지역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 중소도시 내 1순위 청약 마감률은 약 54.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36.3%)를 훌쩍 넘긴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은 58%로, 전년(75%)보다 17% 포인트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상승하고,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지방은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 정주여건, 개발호재, 분양가 등 여러 방면으로 따져보고 선별할 필요가 있다”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1일(수)이고, 정당계약은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0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전 가구 4Bay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도 높였다. 가구 내에는 팬트리와 알파룸(일부가구), 드레스룸, 파우더룸, 테라스(일부가구)를 마련해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입지도 좋다. 콩쥐팥쥐로를 비롯해 호남고속도로(서전주IC)가 가까워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등 인근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23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전북 서부권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반경 1.5km 이내에는 이서초등학교와 삼우중학교,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우체국, 문화체육센터 등의 관공서와 고속버스정류소(애통리정류소), 농협하나로마트, 배꽃뜰작은도서관, 모다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콩쥐팥쥐로를 통해 전주 서부신시가지로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서부신시가지는 전라북도청,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KBS전주방송총국, 국립전주박물관 등 핵심 기관이 조성돼 있으며, 롯데마트(전주점), 홈플러스(전주효자점), CGV(서전주점) 등 편의시설도 몰려있어 전주시 최대상권으로 통한다. 여기에 교육·행정·의료·문화 등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도 인접해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 20만㎡ 면적의 이서묘포장 부지는 전북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일대의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분양 관계자는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데다 전주 서부신시가지를 비롯해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라며 “분양가도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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