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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서울·에리카 캠퍼스, LINC 3.0 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2.05.03 09:56

수정 2022.05.03 09:56

[서울=뉴시스]한양대 서울 캠퍼스 전경. 사진 한양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양대 서울 캠퍼스 전경. 사진 한양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서울·에리카(ERICA) 캠퍼스 모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INC 3.0 사업은 1~2단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호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대학 산·학·연 협력 종합지원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 공고 이후 3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지난달 28일 사업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 총 30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된 대학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지원받게 된다.

서울 캠퍼스는 '기술혁신선도형' 사업에 선정돼 미래산업을 대비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으로의 변화 모색을 통해 기업과 협업할 수 있게 됐다.
기술혁신선도형 사업에는 총 13개의 대학을 선정됐고, 학교 당 평균 5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에리카 캠퍼스는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하는 '수요맞춤성장형'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유형에는 수도권 12개교와 지방 41개교 등 총 53개 대학이 뽑혔고, 평균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위한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양 캠퍼스 모두 LINC 3.0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5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수정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5월 말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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