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일 국악·한국무용 등 전문강사 공개 모집
경기국악원 전통예술강좌는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를 대표하는 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약 2년간 중단됐던 경기국악원 강좌는 오는 7월부터 '오늘수업'으로 개편해 재개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서류심사 및 강의실연, 면접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총 13명의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강사진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 동안 경기국악원에서 전통예술 강좌를 진행한다.
강사 지원자격으로는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문화예술교육사 등 예술관련 자격증(민간자격증 포함) 소지자’, ‘해당 교육경력 5년 이상인 자’, ‘기타 아트센터 사업을 진행하기에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자’를 모두 충족해야하며, 경기도민 지원자에게는 각 평가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한다.
모집분야는 △성인반(가야금, 해금, 민요, 판소리, 꽹과리, 설장고, 한국무용) △어린이반(가야금, 해금, 판소리, 사물놀이) △가족반(유아국악놀이)이며 분야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오는 9일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공통제출서류 및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실력과 경력을 갖춘 전통예술 강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수준 높은 강사진과 다양한 강좌 개설을 통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전통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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