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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과제, 교통망 확충 수도권 30분·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11:23

수정 2022.05.03 11:23

인수위, 110대 국정과제 발표
GTX,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광역버스 노선도 확대
통근버스 규제 완화, 환승적용 확대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일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GTX를 비롯한 순환 도로망 확충으로 수도권 30분, 메가시티 1시간,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실천과제를 통해 GTX A·B·C 및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노선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철도 미운행지역은 BRT,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경부·경인 등 주요 고속도로 지하에 대심도 고속도로를 건설해 상습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교통 인프라도 구축해 메가시티 중심-주변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선도사업을 권역별 5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 조성, 기존 철도구간의 고속화, 신규 고속도로·국도 확충, 가덕도·제주 제2공항 등 권역별 거점공항 추진 등을 통해 전국 2시간 생활권도 조성키로 했다.


통근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통근버스 규제도 완화하고,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사용 등 환승할인 적용도 확대해 대중교통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벽지노선에 대해선 운행 손실 지원 외에도 마을택시도 확대하기로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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