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과 경선에서 승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일 용인시장(용인특례시장) 후보 경선 결과가 담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당 경선결과 제2차'를 발표했다.
지난 5월 1일~2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참여한 2파전을 벌였다.
그 결과, 백군기 용인시장은 더민주당 후보 경선을 통과함에 따라 용인시 최초 ‘재선 시장’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백군기 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또 다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달려가고자 한다. "면서 "110만 용인시민의 숙원인 특례시의 출범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위한 새로운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철학과 가치를 이어 이를 완성해 낼 수 있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용인 미래를 위한 구상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재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선 7기 용인시장을 역임하면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초중고 돌봄(입학)지원금, 용인 어울림파크 추진 등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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