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979년 지어져 42년 된 노후건물로 벽체 균열과 누수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18억원을 들여 부지 667㎡에 건축 연면적 495㎡, 지상 2층 규모로 센터를 다시 건립했다.
센터는 1층 사무실·상담실·북카페, 2층 프로그램실·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소통 공간인 북카페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올해 1월 재위탁자로 선정된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5년간 맡는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2014년부터 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 단장한 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이 다양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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