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 지역 관광 산업에 훈풍이 불면서 강릉, 속초, 양양 등에 공급되는 숙박시설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강원도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는 총 3188만여 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04% 증가한 수치다.
특히 3월 관광객 수는 1025만여 명으로 2월(968만 여명) 대비 15.47% 증가했다. 날씨가 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에 따라 야외활동 및 여행을 나서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광 산업 활성화 기대감에 신규 공급되는 숙박 시설에 관심이 집중된다.
디오션259피에프브이(주)는 강릉 송정동에서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분양한다. 단지는 연면적 14만6266㎡로 강원도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1층, 3개 동 생활숙박시설 전용면적 39~286㎡ 783실과 호텔 300객실 이상으로 계획돼 ㅇㅆ다.
속초 조양동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하는 '속초 하워드존슨'가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2~54㎡ 총 476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다양한 타입의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이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부 호실에서는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의 자연 조망이 가능하다.
양양에서는 일군토건이 시공하는 '웨이블런트 양양'이 공급 중이다. 서핑의 성지인 죽도해변과 동산항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3~39㎡ 총 408실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오션 뷰가 가능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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