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도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이 도래함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방대처에 총 41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방댐 100개소, 계류보전사업 32km, 산지사방 23ha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우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발생한 강릉·동해·삼척 등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재해대책비 27억원을 투입해 산지사방 13.19ha, 계류보전 2km 등 응급복구사업을 추진, 오는 6월말까지 복구를 완료해 우기 시 민가 등에 2차 피해 예방 등 주민불편이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산사태취약지역은 2744개소이다.
강원도 김경구 녹색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응 태세에 돌입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도민들의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사태위험에 따른 재난문자, 안내방송 시 신속한 대피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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