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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주시·충북과기원 XR실증단지 사업추진 업무협약

뉴시스

입력 2022.05.03 16:08

수정 2022.05.03 16:08

증강·가상현실 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증강·가상현실 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주시가 충주 XR(eXtended Reality) 실증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시는 3일 충주시청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업무협약 기관들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실증랩 구축과 장비 도입, XR실증 연구개발지원, 사업추진 사후관리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는 충주시청 3층 로비에서 산업연계 AR. VR 장비들을 직업 체험하면서 사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확장 현실을 의미하는 XR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와 시 등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충주기업도시에 XR실증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연계 XR실증단지 구축 사업비 100억원을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했다. 나머지 100억원은 도와 시가 각각 50억원씩 분담한다.


연면적 2000㎡, 지상 2층 규모로 XR실증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생산공정 테스트실, 비대면 원격정비실, 홀로그램 시제품 테스트실, 가상 직원훈련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운영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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