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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EU "디파이 효율성 인정..전통금융과 달리 규제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4 08:23

수정 2022.05.04 08:23

[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산업의 효율성을 인정하면서, 중개인이 없는 스마트계약 방식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중개인에 의해 운용되는 전통금융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규제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유럽 금융안정성 및 통합 연구(European Financial Stability and Integration Review 2022)' 보고서를 통해 "디파이는 재정감시 비용을 줄이고 국경을 초월한 재정 통합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디파이가 금융서비스의 보안, 효율성, 투명성, 접근성, 개방성, 상호운용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디파이에 대해 '블록체인의 스마트계약으로 구동되는 자율금융중개'라고 정의하며 "규제되는 중개인에 의해 운영되는 전통금융과 달리 디파이는 스마트계약이 중개자를 대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통 금융에 대한 규제는 중개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디파이에 전통적인 규제 방식을 복사해서는 안된다"며 "분산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규제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산업의 효율성을 인정하면서, 중개인이 없는 스마트계약 방식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중개인에 의해 운용되는 전통금융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규제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나섰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산업의 효율성을 인정하면서, 중개인이 없는 스마트계약 방식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중개인에 의해 운용되는 전통금융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규제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나섰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美 SEC, 가상자산 시장 단속 인력 2배로 늘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시장 단속 인력을 2배로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의 부당행위나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게 명분이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집행 부서 내 가상자산 시장 단속 관련 직책을 기존 30개에서 50개로 늘리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고 밝혔다. SEC는 "지난 2017년 이후 미등록 가상자산 및 플랫폼에 대해 80건의 강제 조치를 통해 20억달러(약 2조 5350억원) 규모의 금전적 규제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SEC는 가상자산 관련 중점 단속 대상으로 △가상자산공개(ICO) △가상자산 거래 △가상자산 대출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스테이블코인을 꼽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시장 단속 인력을 2배로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의 부당행위나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게 명분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시장 단속 인력을 2배로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의 부당행위나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게 명분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억만장자 헤지펀드 폴 튜더 존스 "인플레이션 기간, 가상자산 중요성 높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여전히 믿고 있으며, 적절하게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가상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폴 튜더 존스는 CNBC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상자산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암호화폐에 연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과 채권을 보유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가능한 한 손실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시장에서 돈을 벌기가 거의 불가능한 또는 드문 시기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여전히 믿고 있으며, 적절하게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가상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여전히 믿고 있으며, 적절하게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가상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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