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서 불…거주자 3명 중상

부산 사하구 감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지난 3일 오후 9시43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진화 후 불이 난 아파트 호실에서 거주자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이들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아파트 내부 84㎡ 전체를 태워 2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4일 오전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