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창업진흥원은 3일 서울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과 사례 등을 점검하고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에 48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성북구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최초 지정된 2011년부터 매년 우수 평가를 받아온 유일한 센터이다.
이날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둘러본 뒤 현장 간담회를 통해 궁금한 사항과 여러 가지 의견을 공유했다.
곽정숙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장은 "성북구 센터는 자치구가 직영 운영하며 다른 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며 "'도전숙' 사업과 연계해 졸업 후에도 업무와 주거 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철 센터장은 "도전숙은 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의 약 20% 정도가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 성장 사례도 배출하고 있다"고 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창업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 중장년 센터 등에도 도입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각 센터별 지역적 특성 및 구조를 연계하고 협력적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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