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무신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쇼핑지원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3일 성동구의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 1000만원 규모의 쇼핑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재원 중인 45명의 아이들이 무신사 스토어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의류와 완구, 교구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금액은 기관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성동구 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약 5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새 출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이 각자 자신을 위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이소영 이든아이빌 원장은 "아이들이 각자 저마다의 연령이나 취향에 맞는 의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영 무신사 ESG 팀장은 "꿈을 가진 누구나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찾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구성원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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