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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달 31일까지 자사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로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해 1500마일 이상 공제 후 항공권 구매 및 탑승 완료하면 200마일을 돌려주며 ‘대한항공 카드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혜택은 400마일까지 늘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 앤 마일즈는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도입한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로,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 이내의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500마일부터 사용할 수 있어 적은 마일리지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국내선에서 국제선의 모든 운임까지 가능해 마일리지 사용범위가 넓다는 이점도 있다. 캐시 앤 마일즈를 사용하더라도 항공권 전체 운임에 해당하는 마일리지가 쌓인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전환에 대비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캐시 앤 마일즈 이외에도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에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라운지,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 등 부가 서비스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숙박, 로고 상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마트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몰’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및 사용처를 다양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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