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중부3군(괴산·증평·진천)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2020년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열려 어린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괴산군 어린이날큰잔치 추진위원회는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괴산 홍범식고택 일원에서 15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100주년 백일장, 전래놀이, 달고나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소방안전교육 등 약 10여개 체험형 부스와 먹을거리 마당 등 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준비했다.
증평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고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중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13명이 장관·도지사·군수 표창을 받았다.
충북 유일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에서는 5일과 7일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은 마술, 가야금 병창, 성악, 오페라와 7일은 성악, 관현악, 키다리아저씨 공연 등을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과 협업한 공연은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와 오후 1시부터 에듀팜특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진천군가족센터도 오는 11일 오후 진천 메가박스에서 가족영화제로 최신영화 '배드가이즈'를 상영한다.
가족영화제는 가족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유대감, 친밀감을 형성하고 코로나19로 부족했던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주기위해 기획했다.
군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가족으로 비용은 무료다. 8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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